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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포를란은 국가대표 112경기에서 36골을 남기고 2015년 3월 은퇴했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5골로 공동 득점 1위였지만 어시스트 차이로 득점왕(골든부트)은 독일의 토마스 뮐러에게 돌아갔고, 포를란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받았습니다.
우루과이는 그 대회에서 4강까지 올라갔고, 3-4위전에서 독일에 2-3으로 져 최종 4위로 마쳤습니다. 7경기 모두 선발로 뛴 디에고 포를란은 전반 24분 중거리 슈팅 같은 장면들로 대회 내내 화제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디에고 포를란의 클럽 이력 — 일곱 개 나라를 거쳤다
포를란은 아르헨티나 인디펜디엔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 비야레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인터밀란을 거쳤습니다. 이후 브라질 인테르나시오날, 일본 세레소 오사카를 돌아 고향 클럽인 우루과이 페냐롤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습니다.

은퇴 경기는 2019년 8월,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고별전이었습니다. 유소년 시절 첫발을 내디뎠던 페냐롤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곧바로 같은 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클럽 경력에서 가장 화려했던 구간은 비야레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입니다. 2004-05시즌 비야레알에서 25골을 넣어 유러피언 골든슈(유럽 득점왕)를 받았고, 2008-09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32골, 64포인트를 기록하며 두 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가져갔습니다. 서로 다른 두 클럽에서 유럽 득점왕을 두 차례 받은 공격수는 흔치 않습니다.
5골을 넣었는데도 득점왕을 놓친 이유
2010년 월드컵에서 포를란과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 네덜란드의 베슬러이 스네이더르는 모두 5골로 동률이었습니다. 득점왕을 가르는 2차 기준은 어시스트였는데, 뮐러가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1개뿐이던 포를란을 앞섰습니다. 득점은 같았지만 상은 달랐던 셈입니다.

대신 포를란은 골든볼을 받았습니다. 득점왕은 숫자로만 정해지지만, 최우수선수상은 공격포인트뿐 아니라 경기 전체에서의 영향력을 함께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은퇴 9년 뒤, 전혀 다른 운동으로
축구에서 물러난 지 5년이 지난 2024년 11월, 포를란은 전혀 다른 코트에 섰습니다.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우루과이오픈 테니스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초청받아 페데리코 코리아와 짝을 이뤄 복식에 출전한 것입니다. 데뷔전은 보리스 아리아스와 페데리코 제발로스 조에 6-1, 6-2로 패했지만,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가 프로 테니스 코트에 선 장면 자체가 화제였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디에고 포를란은 국가대표에서 몇 골을 넣었나요?
112경기에 나서 36골을 기록했습니다. 2015년 3월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할 당시 우루과이 역대 최다 득점자 2위였습니다.
2010년 월드컵 득점왕은 포를란이 맞나요?
아닙니다. 포를란은 5골로 득점 공동 1위였지만 어시스트가 적어 득점왕(골든부트)은 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받았고, 포를란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받았습니다.
포를란이 뛴 클럽은 몇 개 나라인가요?
아르헨티나,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일본, 우루과이까지 일곱 개 나라의 클럽에서 뛰었습니다.
포를란이 2010년 월드컵에서 주장이었나요?
아닙니다. 당시 우루과이 주장은 디에고 루가노였고, 포를란은 부주장을 맡아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몇 번 받았나요?
2004-05시즌 비야레알에서, 2008-09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각각 한 번씩 받아 모두 두 차례 수상했습니다.
포를란은 왜 중거리 슈팅으로 유명한가요?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도 정확한 중거리 슈팅을 꽂아 넣는 장면이 많았던 선수로 꼽힙니다. 상대 수비가 수비선을 높이 올리기 어려웠던 이유도 이런 중거리 슈팅 능력 때문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포를란이 가장 오래 뛴 리그는 어디인가요?
비야레알(2004~2007)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007~2011)를 합쳐 스페인 라리가에서 7시즌을 뛰었습니다. 클럽 경력 중 가장 긴 구간입니다.
포를란이 처음 축구를 시작한 클럽은 어디인가요?
아르헨티나의 인디펜디엔테입니다. 이곳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유럽으로 건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습니다.
테니스 복식 데뷔전은 어떤 결과였나요?
2024년 11월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우루과이오픈에서 보리스 아리아스·페데리코 제발로스 조에 6-1, 6-2로 패했습니다. 와일드카드로 초청받은 첫 경기였습니다. 경기 뒤 포를란은 “테니스 선수가 된 기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결과와 무관하게 도전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 전해졌습니다. 축구 레전드의 또 다른 도전으로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